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육아휴직시 첫달 급여 100% 상향지급… 금액은?

입력 2015-05-1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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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육아휴직시 첫달 급여 100% 상향지급… 금액은?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아빠의 달 인센티브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부모가 육아휴직을 순차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최초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상한 100만 원→150만 원)로 상향 지급하는 제도다.

이 때문에 사회적 인식변화 등과 함께 육아 휴직을 신청한 남성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서울 시내에서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체 육아휴직 신청자 수는 3월 말 현재 5095명으로 전년 동기(4166명) 대비 22.3% 증가했다. 이 중 남성 육아 휴직자는 197명으로 전년(133명)에 비해 48.1% 급증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남성도 2014년 1분기 3명에서 올해는 13명으로 늘었다. 절대적인 수는 적지만 333.3% 증가한 수치다.

한편 서울청 관계자는 “남성의 육아휴직 증가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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