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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12일 배용준의 깜짝 배웅을 받으며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12시 10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배용준은 검은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김현중은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이용해 위병소를 통과했다.
이날 짧게 머리를 짜르고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김현중은 배웅나온 팬들과 언론에 별도의 인사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부대 앞에 혼란이 가중 될 것을 염려한 처신으로 보인다.
김현중의 옆에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배용준이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배용준은 김현중을 그림자처럼 쫓았으나 말은 극도로 아꼈다.
김현중 측은 현재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비공개로 입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은 조용하지 않았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김현중이 입대할 부대 앞에 운집했다. 이들은 중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김현중 입대를 기념했다.
김현중 배용준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현중씨가 오는 5월 12일(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 동안 김현중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 분들과 가족 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다.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김현중 측은 “이에 김현중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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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