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미 바르셀로나에 퇴단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17년간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사비 에르난데스는 꾸준히 알 사드 이적설이 제기됐고, 지난 3월 카타르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런 의혹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사비는 당시 "단순한 가족여행이었다"라고 알 사드행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은 24(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리는 리그 최종전에 앞서 사비가 바르셀로나 퇴단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그의 알 사드행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알 사드는 사비에게 3년 계약(2년+ 옵션 1년), 연봉으로 1000만 유로(약 121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