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훈련장 26명 오늘 오전 퇴소…사망자 3명으로 늘어

입력 2015-05-14 10: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예비군 총기사고 훈련장 26명 오늘 오전 퇴소…사망자 3명으로 늘어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전날 총기사고가 발생한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은 예비군 26명이 14일 오전 퇴소했다.

육군은 52사단 210연대에서 동원훈련을 받은 예비군 26명이 이날 오전 10시에 훈련을 마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예비군 훈련으로 규정된 훈련시간을 채운 인원들로, 원래 오늘 오전 퇴소할 예정이었다.

육군은 나머지 훈련 예비군의 퇴소시간은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발생한 예비군 총기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총기사고 발생 직후 심정지 상태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예비군 2명 중 25살 박모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숨졌고, 25살 윤모씨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사망했다.

윤 씨는 폐 등을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했지만 과다 출혈 등으로 끝내 숨졌다. 밤 사이 사망자가 늘면서 이번 예비군 총기사고 사망자는 모두 3명, 부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 경위와 실탄 지급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중이다.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