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치의 특징, ‘재수 없는 물고기’에서 맛있는 쥐포로 변신!

입력 2015-05-14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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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캡처

쥐치의 특징, ‘재수 없는 물고기’에서 맛있는 쥐포로 변신!

‘쥐치의 특징’

쥐치의 특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쥐치는 쥐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수심 100m의 저질이 모래인 곳에서 무리 지어 서식하며 우리나라 남해안, 서남해안과 일본, 동지나해,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쥐치의 몸은 타원형에 가까우며 주둥이 끝은 뾰족하고, 꼬리자루 길이는 짧다. 또한 눈은 주둥이 끝에서 떨어져 있고, 가슴지느러미 가까이에 있다.

이어 몸은 전체적으로 황색 또는 회갈색 바탕에 여러 개의 암갈색 점이 산재하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황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담갈색 바탕에 암갈색 띠가 2~3줄 나타난다.

쥐치의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8월경까지로 약 15만 개의 알을 낳는다. 쥐치는 해조류, 갑각류, 조개류 갯지렁이류 등을 먹으며 살아간다.

한편 쥐치는 1960년대 개발되기 전까지 재수 없는 물고기로 불리며 버려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1960년 이후 남해안에서 쥐치가 대량으로 잡히면서 화어 어포를 도입해 만들어진 쥐포는 큰 인기를 받게 된다.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 고급어종에 속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쥐치의 특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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