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예언? “서장훈의 결혼은 삼세번”

입력 2015-05-1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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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서장훈의 결혼은 삼세번”이라고 얘기해 화제다

이번주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김흥국, 노사연, 박준형, 문희준, 샘해밍턴, 신보라 등 예능 선수들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출연자들은 결혼을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돌발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혼인 출연자들은 다음달 새신랑이 되는 박준형을 위해 부부가 배려해야할 행동 등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출연자들은 각자 “결혼은 00이다”라고 한마디로 정의를 내렸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구라는 옆에 앉아 있던 서장훈에게 “결혼을 정의한다면?”이란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서장훈은 “생각이 안 난다”며 계속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결혼은 내 책임이다”라고 해 주변 출연진들에게 “멋있는 척 하지 마라”는 원성을 자아냈고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신동엽은 “결혼은 두 번”이냐며 서장훈 놀리기에 앞장서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도 한술 더 뜨며 “나도 결혼은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얘기해 분위기를 몰아갔고 눈치 보던 서장훈이 “그렇다면 굳이 한두 번으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냐”며 “여러 번도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에 신동엽이 “서장훈의 결혼은 삼세번이다”로 결론을 내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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