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구여친클럽’ 촬영장 깜짝 방문…이윤지 “여전히 로맨티스트”

입력 2015-05-15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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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구여친클럽’ 촬영장 깜짝 방문…이윤지 “여전히 로맨티스트”

배우 최민수가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윤지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일이다. ‘구여친클럽’ 촬영 중에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멈춰 서고 한 남자가 내린다. 어? 어! 그는 바로 최민수 선배님”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10여 년 전 나의 신인시절. 첫 드라마에서 형부·처제 사이로 만났었는데 기억하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신다. 아아. 그때의 설렘은 아직도 생생해 내가 다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선배님은 쉬는 시간에 대기실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시고는 ‘괜찮으냐’ 하시던 로맨티스트. 지금도 10년 전 그때 모습 그대로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선배님은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하시고는 장면이 끝날 때까지 구석에서 바라보셨다. 얼마나 떨리던지. 선배님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힘을 내본다. 나는 그때와 같은 설렘으로 오늘도 현장에 존재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지는 최민수 품에 안기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친 친 오누이처럼 두 사람은 보는 사람들까지 흐뭇한 모습을 자아낸다. 또 최민수 특유의 카리스마 돋보이는 패션이 시선을 끈다.

한편 이윤지가 출연하는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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