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EXID “위아래 원래 제시 노래” 유희열 “큰일 날 뻔”

입력 2015-05-1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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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EXID

‘유희열의 스케치북 EXID’


그룹 EXID 히트곡 ‘위아래’가 가수 제시의 곡이 될뻔한 사연이 소개됐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EXID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위아래’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멤버 LE는 “역주행을 하게 한 ‘위아래’의 노래 주인은 원래 제시였다”고 털어놨다.


LE는 “‘위아래’를 만들고 제시와 함께 녹음했는데, 본인보다는 우리한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넘어와 이렇게 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주인이 따로 있는 거다. LE가 신사동 호랑이와 함께 작업 했는데 혼자 만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LE는 즉석에서 혼자 생각했던 ‘위아래’의 후렴구 부분을 불렀고 유희열은 “큰일 날 뻔 했다. 지금 들어보니까 음악적으로는 좋은데 ‘위아래, 위위 아래’가 없어지는 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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