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美프로야구 LA 다저스 경기장에서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가 열린다.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다저스와 추신수 선수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붙는 경기일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5만여 미국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윤도현이 이끄는 밴드 YB가 미니 콘서트 및 애국가를 제창하고,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이 시구를 한다. 또한 빅뱅이 출연한 한국관광 홍보 영상이 다저스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장 입구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를 하고 경기 중에는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특히 한국전쟁 발발 65년을 앞두고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