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6호포 작렬…첫 3루타까지 일찌감치 멀티히트 완성

입력 2015-05-1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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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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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6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94마일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 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냈고, 3루까지 들어가 시즌 1호 3루타를 기록했다.

또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딜라이노 드실즈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홈을 밟아 이날경기 팀의 첫 득점 주자가 됐다.

추신수의 활약을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팀이 3-5로 뒤진 3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침착하게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3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이번 시즌 6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1회초부터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6회말 현재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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