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8일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었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3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걷기 대회를 열고 있다. 이 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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