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1위 맛본 박진영, 가수 활동 이어간다

입력 2015-05-18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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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8월 정규앨범 발표·연말 콘서트 등 예정

‘어머님이 누구니’로 오랜만에 차트 1위를 맛본 박진영(사진)이 가수로서 다시 고삐를 조이고 있다. 박진영은 빠른 시일 안에 새 앨범을 내고,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신곡을 틈틈이 써온 박진영은 8월 10곡가량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2013년 이후 2년 만에 공연 무대를 갖는다.

이 같은 계획은 4월12일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가 준 에너지 덕분이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17일 현재까지 5주째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에 올라 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1198만회를 기록 중이다. 앞선 두 장의 음반이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가수 박진영’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조금씩 낮아진 상황에서 그는 오랜만에 히트곡으로 ‘현역가수’라는 긍지 속에 새 음악을 계속해 내놓을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얻었다.

박진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3년 전 결심한 게 있다. 60세에도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민첩성, 순발력 등을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늘 20대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며 ‘늙지 않는 음악’과 ‘영원한 현역’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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