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단장, 해밀턴 복귀 시기 언급… ‘26~28일 CLE 원정 유력’

입력 2015-05-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쉬 해밀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간 외야수 조쉬 해밀턴(34)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8일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해밀턴 복귀 일정에 대한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해밀턴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3연전 중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해밀턴이 이보다 앞선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중 올라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와의 6연전 중 올라온다는 것. 따라서 해밀턴은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가 아닌 원정경기에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텍사스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원정 9연전을 떠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치른다. 이후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와 차례로 만난다.

현재 해밀턴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조절 중이다. 해밀턴은 19일 휴식을 취하고 20일과 21일 다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에는 마약 중독 등의 물의를 빚었고,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에서 결국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다.

또한 해밀턴의 잔여연봉 8300만 달러 중 LA 에인절스가 6300만 달러, 텍사스가 600만 달러를 부담한다. 해밀턴이 나머지 1400만 달러를 포기한다.

조쉬 해밀턴. ⓒGettyimages멀티비츠

해밀턴은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출신. 하지만 술과 마약 중독 등으로 늦은 나이인 26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9년차다.

LA 에인절스에서는 체면을 구겼지만, 텍사스 시절 해밀턴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였다. 2010년에는 타율 0.359 32홈런 등의 성적으로 MVP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3년 LA 에인절스 이적 후 기량이 하락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부상과 코카인과 알콜 중독이 재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망신을 당했다.

이후 해밀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정위원회를 거쳐 약물 프로그램에 위반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와 징계를 피했다.

트레이드가 공식 확정된 뒤 해밀턴은 "집에 돌아와 기쁘다. 이곳에서 큰 경기를 이기는 등 좋은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