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시즌 5 접수 시작…제 2의 이하이-케이티 김 찾는다

입력 2015-05-1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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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가 시즌 5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K팝스타5'는 지난 5월 18일(월) ARS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4월경 있을 파이널 방송까지 거의 1년에 달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뗀 셈이다.

이제 ‘한 물간’ 오디션 장르가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 속에 지난 해 11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지난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주말 예능 시간대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압하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의 사연보다는 노래 실력에 주목하는 정공법의 편집,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이 만들어내는 유쾌하면서도 전문성 넘치는 ‘케미’ 등이 호평을 이끌어 내며 그 어느 시즌보다 큰 인기몰이를 한 것.

특히 우승자 케이티 김이 YG행을 결정지은 이후, 준우승자인 정승환과 TOP3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릴리 M.이 JYP 행을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십 여 명의 시즌4 참가자들이 대형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미팅을 진행 중에 있어, 'K팝스타' 출신들이 가수 데뷔 측면에서도 가장 큰 강점을 갖고 있다는 속설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K팝스타 시즌5'는 8월 초 미국을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해외 예선을 시작으로 8월 22일 광주, 8월 29-30일 서울, 9월 5일 부산을 돌아, 9월 19일 다시 서울에서 국내 예선을 진행한다.

ARS 접수는 지난 5월 18일 개통된 1670-0006번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첫 방송은 오는 11월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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