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출신 인기 여배우 미히로 깜짝 결혼발표, ‘한국에서도 익숙한 그녀’

입력 2015-05-19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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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히로, 사진|미히로 트위터

AV 배우 출신으로 연기자로 활동중인 미히로가 깜짝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히로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2살 연상의 스턴트맨 시모가와 신야와 3년 연애 끝에 이날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히로는 "3년간 사귀어왔고, 다정하고 성실하고 믿음직한 모습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며 "그가 아버지와 성격이나 취미가 닮은데가 많다. 역시 여자는 아버지와 닮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당연히 행복하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부부로 살아가겠다"며 "새로운 환경을 맞이했으나 맡은 일은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미히로와 시모가와 신야는 3년전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히로는 2002년 헤어누드집으로 데뷔해 2005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AV배우로 활동했다. 또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에도 꾸준히 출연해왔으며, 가수와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아오이소라, 리오 등과 함께 tvN '한국어학당'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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