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남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5-05-2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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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백재현. 스포츠동아DB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1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백재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백재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등에 출연했으며, 공연기획자로 변신해 뮤지컬 제작에도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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