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 언제 어디서든 기습 단속 실시한다

입력 2015-05-2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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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

서울 경찰이 6월까지 낮 시간대에도 단속을 하는 등 음주운전 집중·확대 단속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음주운전 집중·확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낮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오후 1~3시에 유원지 부근과 서울진입 외곽도로 등 28곳을 주간 단속장소로 선정하고 추가 단속할 계획이다.

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기습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음주운전 단속을 해 오던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시간대에는 변함없이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단속 확대 이유에 대해 올해 1~4월 발생한 음주 사망자가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음주 사망자인 6명에 비해 11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전체 음주 사망자 30명 중 17%에 달하는 5명이 6월에 몰려있었기에 행락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운전자 혼자만의 피해로 끝나지 않고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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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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