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에 서비스 노하우 전수

입력 2015-05-2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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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인 서비스 강사 양성에 나섰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올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아시아나, 굿피플, KOICA가 함께 지원.운영하는 여성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하이즈엉성(省)과 함께 6월부터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6명의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들은 교육기간 동안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서비스 본질의 이해,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미소 짓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연수를 마치면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성직업훈련 센터에서 서비스 강사로 근무하며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 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2012년부터 중국 각지의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컴퓨터 850여대, 도서 19,000여권 등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하는 한편, 매년 중국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 서비스와 한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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