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클레어스코리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선언!

입력 2015-05-2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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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스코리아, 유통망쇄신과 직영매장 오픈을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착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유크림 게리쏭9컴플렉스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클레어스코리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원래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마유의 치유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마유의 치유 효능을 화장품에 접목해 기초 스킨케어의 한 영역으로 마유크림을 개척했다고 평가 받는다.

마유크림 게리쏭9콤플렉스와 안티기미크림 클라우드9의 인기에 힘입어 클레어스코리아는 작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기만큼 수많은 모조품 및 미투(me too) 제품에 몸살을 앓았다. 몇몇 유명 화장품 회사들도 컨셉은 물론 패키지의 모양과 색, 이름까지 따라한 미투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을 정도다.

하지만 2015년 상반기 모조품과 관련한 법적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 성장세가 가속화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글로벌 유통망 쇄신이다. 이에 따라 클레어스코리아는 올해 5월1일을 기준으로 중국을 포함한 기존의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국가별 파트너 선정에 착수했다. 이는 한중간 FTA 체결에 발맞춰 보다 명확하고 투명한 유통망 확보를 위해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다.

클레어스코리아는 “2015년 내에 홍콩과 상하이에 직영 매장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유통망 쇄신과 직영매장 오픈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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