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7경기 만에 시즌 11호… ‘쾅’

입력 2015-05-22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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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7경기 만에 시즌 11호… ‘쾅’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때려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1-1로 팽팽히 맞선 4회에는 중앙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진 5회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한 뒤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됐다.

이날 이대호 홈런은 7경기 만에 터졌으며,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 전 이후 5월 전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해 연속 안타행진을 17경기째 이어갔다. 이대호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23로 올랐다.

한편, 이대호의 3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은 소프트뱅크는 10-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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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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