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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주최하는 CJ E&M음악사업부문 측은 22일 칵스, 노라조, 정준영밴드, 이지형, 라이프 앤 타임, 비트버거, 피터팬 컴플렉스 등 국내 아티스트 7팀을 5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중 칵스는 지난 2013년 멤버들의 군입대 이후 2년만의 무대로, 올해 일본 후지록페스티벌에 이어 밸리록페로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2010년 데뷔 이후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을 석권하며 단숨에 국내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은 칵스는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압도적인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 팔자야’,‘야생마’ 등 절로 몸을 뛰게 만드는 히트곡과 특유의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 받아왔던 노라조는 밸리록페를 위해 최초로 드럼과 기타, 베이스로 구성된 6인조 ‘라이브 셋(Live set)’을 선보인다.
각종 예능을 넘나들며 남다른 끼와 록에 대한 열정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정준영은 2013년에 이어 정준영밴드로 밸리록페를 찾는다.
27일 신곡 'OMG'로 컴백를 앞두고 있는 정준영은 기타 DammIt(조대민), 베이스 석원(정석원), 드럼 Drok.Q(이현규) 등 인디 음악계에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주자들과 ‘정준영 밴드’를 구성해 유례없는 ‘록 스피릿’ 무대를 예고했다.
2003년 데뷔 이래 2030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일렉트로닉 신스팝의 거장 피터팬 컴플렉스와 록과 댄스, 일렉트로닉의 세련된 조합으로 관객을 열광시키는 비트버거의 무대 또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밸리록페 무대에서 밴드 전원이 갓과 한복을 입고 등장,독특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지형은 올해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즐겁게 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CJ E&M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공개된 5차 라인업 아티스트는 페스티벌에서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마력이 돋보이는 팀”이라며 “특히 2년만의 첫 컴백 무대로 밸리록페를 선택한 칵스를 비롯해 노라조, 정준영밴드 등의 개성 만점의 퍼포먼스로 국내 페스티벌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듯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밸리록페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