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식수 상태 점검…정수기 실태 고발

입력 2015-05-2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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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가정, 공공장소 정수기의 실태가 22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밝혀진다.

최근 한 주부는 식당에서 제공된 물에 소주가 섞여있던 황당한 경험을 했고, 식당 직원들은 “물을 마시고 남은 물통에 다시 물을 채워 나갈 뿐, 물통은 닦지 않는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서울시내 식당 30곳의 물통과 물 상태 점검에 나섰고, 절반 이상의 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는 등 음용수로는 적합하지 않은 물로 판정받았다.

또한 식당과 가정집에 설치된 정수기의 위생 실태도 함께 점검에 나선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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