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새로운 짱구 아빠는 ‘김환진 성우’

입력 2015-05-22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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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사진= ‘짱구’ 애니메이션 스틸컷

‘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새로운 짱구 아빠는 ‘김환진 성우’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오세홍 성우가 22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외화 목소리로는 톰행크스, 팀 로빈스, 존 말코비치, 톰크루즈, 빌리 크리스탈, 윌 패튼을 전담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에서는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는 새로운 짱구 아빠로 김환진 성우가 더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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