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법이 있다”… 유승준 아내 “당시 경황이 없어”

입력 2015-05-22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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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뷰 유)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법무부가 유승준의 출입국 관리소 접촉 유무에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대변인실은 동아닷컴에 “‘유승준이 출입국 관리소 접촉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내부적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준이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을 수 있다. 하지만 입국 허용과 국적 회복과는 별개다. 법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 이는 천천히 따져봐야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도 안되는 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문제가 있다면 바로 잡는 입장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내부적인 사실관계 파악과 검토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유승준 측이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승준 측은 출입국 관리소에 정식으로 인터뷰(면접) 요청을 하라는 말에 26일경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라고.

그런 가운데 출입국관리소와 접촉했는 유승준의 아내 심경이 이목을 끈다. 유승준의 아내는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그때 당시 너무 어려서 상황파악을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수 였던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이며 입국을 거부 당한 유승준은 지난 19일 밤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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