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진중권 돌직구 “유전집유 무전복역”

입력 2015-05-23 22: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진중권 돌직구 “유전집유 무전복역”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SNS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진 교수는 조 전 부사장 항소심 판결 직 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현아, 집유로 석방. 유전집유 무전복역”이라는 글을 게재다.

이 날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조 전 부사장의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 변경죄는 인정되지 않는다”며 “항공기 보안·안전운항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은 경미하다”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어 “구속 기간 성찰 및 반성이 엿보인다. 쌍둥이 엄마, 초범, 직위 물러난 점 등이 고려됐다”며 “피해자에 대한 사죄 의식이 사실로 보인다”고 덧붙인다.

앞서 1심은 이륙 전 지상까지 항공보안법상 항로에 포함된다고 판단, 항로변경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