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욕 먹더라도 새로운 시도 해봐야…눈치 보지마”

입력 2015-05-2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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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욕 먹더라도 새로운 시도 해봐야…눈치 보지마”

가수 박재범이 섹시남의 정석 화보로 여심을 저격했다.

박재범은 패션지 인스타일 6월호 화보 촬영에서 장난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남자로 변신해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과 댄디한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여자 모델과 함께 하는 촬영에서 더없이 젠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순간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케미’를 발산해 주변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웃기는 포즈는 잘 못 한다”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재킷 자락을 뒤로 털며 짓궂은 포즈도 서슴지 않아 스태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2년 반 째 출연 중인 ‘SNL 코리아’에 대해 언급하자 “아이돌 이미지가 남아 있던 2012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센 걸 많이 시도했는데, 당시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아서 그 이후로 아이돌이 게스트로 많이 나왔다”며 “욕을 먹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위험을 감수하고 주변 눈치를 안 봤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내년이면 서른 살을 맞게 되는 소감에 대해 묻자 “올 한 해 뭔가를 정말 열심히 해 20대를 멋지게 마무리 짓고 싶어서 ‘쇼미더머니 4’에도 출연하게 됐다”며 “지금 나의 음악이나 한국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고, 힙합이 대세이기도 한 시점이라 시간을 아깝지 않게 쓰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박재범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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