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식습관, 시간 날 때 마다 즐겨먹는 달걀 ‘장수의 비결’

입력 2015-05-2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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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캡처

장수하는 식습관, 시간 날 때 마다 즐겨먹는 달걀 ‘장수의 비결’

‘장수하는 식습관’

최근 댄 베트너는 일본 오키나와,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 이탈리아의 근방의 사르디냐섬 등 100세 지역에 살고 있는 노인들의 생활을 연구한 뒤 ‘장수하는 식습관’에 관해 미 매체 헬스닷컴에 게재했다.

‘장수하는 식습관’에 따르면 그들은 칼로리도 따지지 않았고 비타민이나 단백질 섭취에 관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장수하는 이들의 식습관에는 특별한 경향이 나타났다고 댄은 분석했다.

첫 번째는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사람의 소화 시스템은 우유, 치즈 및 설탕과 지방이 많이 들어간 유제품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염소젖으로 만든 그리스식 요거트, 우유, 치즈 등의 섭취를 줄인다. 우유의 장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한상황이다. 하지만 사르디냐섬의 장수인들에게는 이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두 번째는 콩 반 컵을 매일 먹는 것이 소개됐다. 검은콩, 완두콩, 렌틸콩 등은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콩은 일반적으로 21%의 단백질, 77%의 복합 탄수화물과 매우 적은 양의 지방으로 구성됐다.

또 일주일에 달걀 3개 이상을 먹는 것도 장수하는 식습관이다. 장수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달걀을 즐겨먹었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달걀을 끓여서 수프를 해먹었고 이코야인들을 프라이를 해서 옥수수와 함께 섭취했다.

대 부분 세계의 장수지역의 주식은 빵이었다. 그러나 빵이 모두 다이어트의 적은 아니다. 영양분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예를 들어 밀, 호밀, 보리를 포함해 100% 모두 통곡물로 만들어진 빵도 있다. 또 전분과 글루텐 대신 박테리아 효모로 빵을 부풀리는 빵집도 있는데, 이 경우 혈당을 낮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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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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