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 퍼슨’ 잠든 연애 세포 깨워줄 로맨틱 명대사 BEST3

입력 2015-05-2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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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드 퍼슨’의 명대사 베스트3가 공개됐다.

전세계적인 스토리텔러 폴 해기스 감독과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써드 퍼슨’. 영화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저명한 소설가 마이클과 그의 연인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BEST 1. 리암 니슨의 달달한 고백…“너의 웃음, 그 값어치를 알거든”

리암 니슨은 방 안을 가득 채운 흰색 장미로 자신의 연인 안나에게 황홀하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연다. 침대에 몸을 포개고 누워 자신을 왜 사랑하냐고 묻는 연인 안나에게 리암 니슨은 담담하게 “너의 웃음, 그 값어치를 알거든”이라고 대답한다.

이 장면을 통해 액션 영웅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로 거듭난 리암 니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때론 누구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소설가 마이클의 감성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것.


BEST 2. 상남자 애드리안 브로디 “내일 아침 떠날 겁니다. 같이요.”

모란 아티아스에게 첫 눈에 반한 애드리안 브로디는 묵을 곳이 없는 그녀를 자신의 호텔로 데려간다. 호텔 지배인이 집시의 모습을 한 모란 아티아스를 무시하는 듯한 투로 언제 떠날 것인지 묻자, 애드리안 브로디는 “내일 아침 떠날 겁니다. 같이요”라고 단호히 말한다. 이어 그를 무시하면 미국인의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박력 넘치는 멘트로 로맨틱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을 뽐냈다.


BEST 3. 올리비아 와일드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샤워가운을 가져가서요”

연인 관계임에도 주위 이목 때문에 같은 호텔 다른 방을 쓰고 있는 리암 니슨과 올리비아 와일드. 자신의 방에 있던 올리비아 와일드는 맨몸에 샤워가운만 걸치고 자신의 연인 리암 니슨의 방으로 찾아가 호텔 복도에서 섹시한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샤워가운을 가져가서요”라는 천연덕스러운 대사로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뽐낸 올리비가 와일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영화 속 로맨틱한 명대사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영화 ‘써드 퍼슨’은 5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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