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에볼라와 유사한 ‘라사열’ 사망 환자 발생해 ‘긴장’

입력 2015-05-26 1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SBS 뉴스 캡처

미 보건당국, 에볼라와 유사한 ‘라사열’ 사망 환자 발생해 ‘긴장’

‘미 보건당국’

서아프리카를 여행했던 미국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라사열’에 걸려 숨졌다.

미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각)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라사열’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고열과 후두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서아프리카 여행 사실을 밝히지 않아 귀가조치 됐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며칠 뒤 숨을 거뒀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한 ‘라사열’은 치사율 70%로 구토와 고열 등을 동반하는 서아프리카의 바이러스성 급성출혈열이다.

한편 미 보건당국은 ‘라사열’이 번질 수도 있다고 보고 남성의 가족은 물론 접촉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잠복 기간인 21일 동안 정밀 관찰할 예정이다.

‘미 보건당국’ ‘미 보건당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