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차스테인, 백작의 딸로 변신…‘미스 줄리’ 6월 18일 개봉

입력 2015-05-26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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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고전을 스크린에 옮긴 ‘미스 줄리’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26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심볼 J 포스터와 뒷모습 캐릭터 포스터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영화 ‘미스 줄리’. 해가 지지 않는 한여름 밤을 무대로 백작의 딸이 하인 남자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백작의 딸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는 푸른 빛깔의 드레스를 입고 풀밭에 앉아 옆모습과 어깨라인을 드러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아가씨는 제게 불가능한 꿈이에요”라는 남자 하인 존의 절제된 대사가 어우러져 신분의 경계가 무너지며 시작되는 한여름 밤의 위험한 사랑을 예고한다.


앞서 영화 측은 22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찰나의 유혹으로 시작된 백작의 딸 '줄리'와 하인 '존'의 허락되지 않은 사랑의 시작을 그린다. 배우들의 드라마틱한 감정연기와 오케스트라의 긴박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져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미스 줄리’는 오는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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