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식습관, 음식재료 전체를 골고루 활용하는 섭취 방법 중요

입력 2015-05-26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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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식습관
/우먼동아일보DB

장수하는 식습관, 음식재료 전체를 골고루 활용하는 섭취 방법 중요

장수하는 식습관

장수하는 식습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하는 식습관 첫 번째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장수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남은 채소는 절이거나 말려 보관해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장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식물성 식품은 푸른 잎채소다. 장수와 관련된 몇몇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매일 조리된 잎채소를 한 컵 분량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향후 4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장수하는 식습관 두 번째는 육류 섭취를 주 2회 이하로 하는 것이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육류를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먹는 횟수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 고기를 본격적으로 먹기보다 주식에 반찬으로 약간 곁들이는 정도로 먹는다.

장수하는 식습관 세 번째는 생선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다. 오래 사는 사람들은 매일 평균 85g 정도의 생선을 먹는다. 미국인 9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가장 장수하는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매일 생선을 조금씩 먹는다고 한다.

마지막 장수하는 식습관은 식별할 수 있는 상태로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음식을 완전히 가공하고 나면 원재료의 상태가 어땠는지 알기 어렵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원재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상태로 조리해 먹는다. 달걀에서 굳이 노른자를 제거해 먹지도 않고 과일을 갈 때 걸쭉한 과육을 걸러내지도 않는다. 이는 음식재료 전체를 골고루 활용해 먹는 식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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