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우 웨이버 공시, 빈자리 신성현이 채운다

입력 2015-05-27 2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승우 웨이버 공시’
/스포츠동아DB

추승우 웨이버 공시, 빈자리 신성현이 채운다…향후 행방은?

‘추승우 웨이버 공시’

한화가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했다.

한화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추승우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LG에서 프로 데뷔했다.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 된 이후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자리를 바꾼 추승우는 빠른 발과 폭 넓은 수비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화로 이적한 첫해인 2008년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 5홈런 20타점 19도루로 가장 활약했다. 그러나 2013년에도 72경기에서 타율 3할2리 1홈런 17타점 12도루로 잘 달리던 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으며 다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올시즌에도 2군에 머물다 결국 한화를 떠나게 됐다. 프로 데뷔 이후 통산 성적은 타율 2할4푼2리 5홈런 91타점 60도루다.

웨이버 공시가 되면 일주일 동안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다. 이 기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면 올시즌 뛸 수 없게 된다.

한편 한화는 추승우가 빠진 자리에 이날 신고선수로 있던 내야수 신성현을 정식선수로 등록하고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추승우 웨이버 공시’ ‘추승우 웨이버 공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