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고위간부 체포,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1000억 원 규모 ‘충격’

입력 2015-05-28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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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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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고위간부 체포,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1000억 원 규모 ‘충격’

‘FIFA 고위간부 체포’

국제축구연맹(FIFA)의 총체적 부패 의혹에 연루된 고위 간부들이 체포됐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당국은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취리히의 한 고급호텔에서 FIFA 고위 관료 7명을 체포했다.

7명에는 니콜라스 레오스 남미축구연맹 회장, 조세 마리아 마린 브라질축구협회장, 제프리 웹(케이먼 군도) 부회장 겸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회장, 에우헤니오 피게레도(우루과이) 집행위원, 잭 워너(트리니다드 토바고) 전 집행위원, 에두아르도 리 코스타리카축구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스위스 연방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들 임원들은 모두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공갈, 온라인 금융사기, 돈세탁 등 총 47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체포는 FIFA 비리를 수사하는 미국 수사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체포된 임원들은 미국 송환을 위해 현지에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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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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