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기능조정 결정… 재배치 인원만 5700여 명 규모

입력 2015-05-28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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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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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기능조정 결정… 재배치 인원만 5700여 명 규모

‘공공기관 기능조정’

정부가 공공기관 4곳을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안으로 사회간접자본,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3대 분야 87개 공공기관 가운데 52개 기관의 기능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체육인재육성재단, 녹색사업단, 국민생활체육회 등 4개 공공기관은 우선 통폐합된다.

또 48개 공공기관의 업무를 조정한다.

한국철도공사는 화물역 47곳을 폐쇄하는 등 거점 역 중심으로 재편한다.



한국주택토지공사는 중대형 주택 분양사업을 접고 한국감정원의 감정 업무는 모두 민간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지적공사는 12개 지역본부를 8개로 줄이고 186개 지사를 145개로 축소시켜 효율성을 높인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정을 통해 재배치되는 공공기관 인원은 5700명에 달하고 절감되거나 재분배되는 예산은 7조6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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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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