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소화

입력 2015-05-28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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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가 스턴트신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수애는 지숙 역을 맡아 절벽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늦은 밤 운전을 하다가 고라니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며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이 장면을 위해 수애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운전석에 앉았다.

철저한 안전검사 및 리허설을 거친 후 촬영이 시작됐지만 워낙 민감하고 위험한 장면이라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촬영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실제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는 침착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OK 사인이 난 후 스태프들이 수애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연기 투혼을 높이 샀다”며 “여기에 부성철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더해져 덕분에 스릴 넘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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