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국군체육부대, 스포츠 발전 손 잡다

입력 2015-05-29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과 국군체육부대가 2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한국 엘리트스포츠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군체육부대

평창올림픽까지 염두 경기력 향상 협약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KISS)과 국군체육부대는 2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한국 엘리트스포츠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올해 10월 열리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염두에 둔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엘리트체육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타 관련 사업, 학술지와 간행물, 기타 스포츠과학 관련 정보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또 두 기관의 보유 시설 및 기자재의 협력적 활용, 국가 엘리트체육 및 국방체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도 포함됐다.

국군체육부대의 33개 종목 543명의 선수들은 군 생활을 하면서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KISS는 우수선수가 군 복무 기간 중 경기력을 유지하고,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군체육부대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운용대상 동계종목의 수를 전향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이 평창동계올림픽 상위권 입상에 일정 수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