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샴푸 "소형 추출기 부족, 개별 추출 어렵다" 비겁한 변명

입력 2015-05-29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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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샴푸 "소형 추출기 부족, 개별 추출 어렵다" 비겁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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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화장품 댕기머리 샴푸가 광고와 다르게 제조를 한다는 의혹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29일 YTN은 댕기머리 샴푸 제조업체가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방식을 사용했다는 내부 문건을 단독 확보해 보도했다.

탈모 방지 효과를 내세웠던 댕기머리 샴푸 측은 홈쇼핑 등에서 “약재를 한 통에 끓이는 것이 아니라 각각 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인삼 따로 홍삼 따로 끓인다”고 광고해왔다. 식약처에도 개별 추출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댕기머리 샴푸 측이 약재를 한 통에 넣고 성분을 혼합 추출하는 정황이 YTN에 포착된 것.

이에 대해 댕기머리 샴푸 업체 측은 “개별 추출하려면 48시간 달여야 하는데 소형 추출기가 부족하다”고 변명했다.

한편, 경찰청은 댕기머리 샴푸 업체에 대한 법률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제조업체 변명 더 얄팍해 보인다"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철저하게 해주길"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과장광고라면 엄벌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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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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