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네팔지진 피해자 위해 무료공연

입력 2015-05-3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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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정동하.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엄홍길휴먼재단’ 행사에서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벌였다.

31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정동하가 30일 진행된 엄홍길휴먼재단 행사에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30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엄홍길휴먼재단 7주년 기념 및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 모금에 참석,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감미로우면서도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비상’ ‘친구야 너는 아니’ 무대를 선보인 정동하는 “평소 엄홍길 대장님을 정말 존경하고 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 피해 구호성금 모금에 초대된 것에 감사함을 표한 정동하의 무대에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고 그의 감미로운 노래 소리는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디딘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KBS 2TV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을 발표해 ‘이프 아이’ ‘폴링 폴링’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자리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한, 올해 데뷔 10년째를 맞은 정동하는 데뷔 이후 첫 전국투어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정동하_콘’을 개최하며 팬들의 곁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정동하는 고양, 부산 공연에 이어 인천(6월14일), 창원(6월21일), 수원(7월4일) 순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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