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에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의 이종열 회장(72세)을 초청,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유공자 단체로 국가발전 및 회원 상호간의 자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989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이날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이종열 회장은 해병사관후보 34기로 베트남 전쟁 참전을 비롯해 봉사단체 천자봉의 회장 역임, 국가유공자를 위한 창아의료재단 설립 등으로 을지무공훈장, 이헌무공훈장, 국민훈장 목련장, 국방부장관 우등상, 보훈처장상 등 다수의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의 창원지부장과 경남지부장을 지낸후 지난 2013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