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집착한다면 ‘의심’

입력 2015-06-01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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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집착한다면 ‘의심’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무엇일까. 과잉교정인간이란 신개념 용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문자메시지에서 선생님께 안부 인사를 묻던 학생이 “네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보내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제자의 잘못된 맞춤법을 교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이다.

특히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사람이 상류층에서 사용하는 말씨를 권위 있다고 여겨 지나치게 모방하려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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