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중국행 K씨 고열증세

입력 2015-06-01 1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중국행 K씨 고열증세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메르스 환자의 증세가 다시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중국 출장 중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국인 남성 K(44) 씨의 증세가 다시 악화된 것.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 씨를 치료 중인 의사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K 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 소재 병원에 입원한 뒤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인 뒤 지난달 30일부터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1일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보건당국은 의료진을 추가 투입해 K 씨, K 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64명 등에 대한 격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격리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