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과 한국코카콜라, 도미노피자, 한국캘러웨이골프는 남자 주니어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대한골프협회(KGA) 16개 시·도골프협회에 등록된 중·고생 200여명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본선 진출자 64명을 가린다. 본선에서는 성적순으로 시드를 배정받은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8강전부터는 KPGA 코리안투어의 상위 랭커와 주니어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포섬(하나의 공으로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경기)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쟁하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예선전 및 16강 경기가 펼쳐지고, 7월18일과 19일 열리는 8강전부터는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이어진다. 또한 8강전을 앞두고 7월4~5일에는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KPGA 프로골퍼 8명과 주니어 선수 8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팀 편성을 위한 캠프를 열어 남자 골프계를 이끌어갈 선후배의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캘러웨이골프의 아마추어 지원 프로그램 캘러웨이영건스 입단과 KPGA 정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