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안타’ 강정호, 샌프란시스코전 7번-유격수 선발 출전

입력 2015-06-02 07: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13경기 연속 5번 타순에 배치됐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 속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3루수 조쉬 해리슨과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최근 타격 감을 회복한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을 필두로 2루수 닐 워커, 좌익수 스털링 마테가 자리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에 이어 유격수 강정호,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 투수 게릿 콜이 나선다. 강정호의 7번 타순 배치는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이다.

피츠버그 타선이 상대하게 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8)이다. 보겔송은 이번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의 콜은 이번 시즌 초반 7승 2패 평균자책점 2.11로 매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11시 15분 시작 될 예정이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각각 2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도 0.291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