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부상’ 텍사스, 최고의 ‘파워 히터’ 유망주 갈로 콜업

입력 2015-06-02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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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아드리안 벨트레(36)를 대신해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 조이 갈로(22)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갈로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벨트레를 대신해 메이저리그에 콜업 될 예정이라고 2일 전했다.

갈로는 앞서 지난 1월 MLB.com의 전체 TOP 유망주 100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해 92위에서 무려 83계단이나 뛰어오른 순위.

앞서 갈로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텍사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2년 루키 리그와 싱글A를 오가며 59경기에서 22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갈로는 2013년에도 루키 리그와 싱글A에서 총 111경기에 나서 타율 0.251와 40홈런 8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텍사스 최고의 파워히터 유망주.

또한 갈로는 지난해에는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71와 42홈런 106타점 등을 기록하며 파워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임을 증명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갈로는 지난해 텍사스 마이너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톰 그리브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역시 더블A 34경기에서 타율 0.314와 9홈런 OPS 1.061 등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트리플A를 뛰어 넘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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