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아스날 전 골 ‘맨유 이달의 골’ 선정

입력 2015-06-02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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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의 아스날 전 발리 슈팅이 5월 맨유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각) 에레라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날 맨유는 교체 투입된 타일러 블랙캣의 자책골로 아쉬운 1-1 무승부에 그쳤다.


에레라는 49% 팬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1월 요빌 타운 전 골로 ‘이달의 골’ 상을 받은 이후 이번 시즌 2번째로 상을 타게 됐다. 에레라는 이번 시즌 31경기 출전해 8득점하며 성공적인 맨유에서의 첫 해를 보냈다.


그는 “물론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미드필더가 8골을 넣는 다는 것은 좋은 기록이다. 난 야망 있는 선수이고 앞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 전 이후 에레라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TOP 4에 든 것으로 행복하다. 이번 시즌 첫 목표다. 하지만 우리는 맨유고, 다음 시즌 모든 트로피를 휩쓸 생각이다. 우리는 영국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20승 10무 8패(승점 70점)로 4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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