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어렸을 때부터 질문 많아…배우 아닌 기자였다면 잘 했을 것”

소수의견 김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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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김옥빈 “어렸을 때부터 질문 많아…배우 아닌 기자였다면 잘 했을 것”

소수의견 김옥빈

‘소수의견’ 배우 김옥빈이 사회부 여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에서 “예쁘게 꾸민 기자들도 많은데 나는 기자의 이미지를 뻔하게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더분하게 하려고 했다. 노메이크업까지는 아니고 BB크림 정도만 발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옥빈은 “연기하면서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진로를 기자로 정했으면 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궁금한 것은 못 참는 편이라 어렸을 때부터 배울 때 질문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MC 박경림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하자 “이제 나이가 달걀 한 판(서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 영화다. 6월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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