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첫 티저… 김범, 통한의 눈물 ‘시선강탈’

입력 2015-06-0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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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야심작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첫 예고편에서 김범이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차건우(김범 분)가 ‘수사 5과’에 합류하게 된 과정이 담긴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연인 ‘태희’의 죽음으로 인간병기가 된 차건우(김범 분)가 ‘태희’의 친오빠인 민태인(김태훈 분)이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잠입수사를 하다가 위장이 깨진 사실을 알고 ‘수사 5과’에 합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차건우 역을 맡은 김범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어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예고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수사 5과’의 리더 장무원(박성웅 분)이 “우린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그들처럼 신분을 숨긴다. 어떤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우린, 수사 5과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차건우(김범 분)가 ‘수사 5과’에 합류한 후 본격적으로 신분을 숨기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계속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나쁜녀석들’ 제작진의 차기작 ‘신분을 숨겨라’는 탄탄한 스토리라인, 속도감 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도심액션을 담아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특히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초로 1, 2화를 연속 방송하는 파격 편성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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