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알리고 싶다”

입력 2015-06-0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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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

그룹 하이포의 멤버 알렉스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 일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를 발표한 하이포의 맏형 알렉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세까지 뉴욕에서 살아 온 미국 시민권자이다.

하지만 2014년 4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후 8월 4일을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자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도 생겨났다. 알렉스의 한국 이름은 ‘손정’이다.

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에 대해 알레스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었다.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비자를 받아 활동할 수 있었지만,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면서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최근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곡 ‘베이비 보이’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베이비 보이’는 하이포가 전작에서 보여준 소프트한 랩핑과 달리 강렬한 인트로에서 파워풀한 랩으로 이어지는 곡의 전반부와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 라인이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하이포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X중국어 버전 ‘뿌샹팅아이칭꾸쓰’를 중국가수 짜오나이지와 5월 27일 발표하며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

발표한지 4일 만에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서비스 클릭 200만을 돌파, Kugou뮤직, Kuwo뮤직, Wangyiyun뮤직, yiting뮤직, Jiuku뮤직 등의 차트에서 10위 안에 들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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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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