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10년전 시인이 귀촌한 이유는

입력 2015-06-09 0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20분 ‘갈 데까지 가보자’

경기도 여주 여강(驪江)에서 수백여 식구와 두 살배기 막내딸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사는 60대 홍일선씨 부부. 당나귀 다정이를 “막내딸”이라고 말하는 홍씨는 수백 마리의 닭을 “실구”로 여기며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십 마리의 오리들과 7마리의 강아지들까지, 동물농장이 따로 없다.

홍씨는 직접 배합해 만든 특별한 사료를 닭에게 먹인다. 친환경 자연방사로 키운 닭들이 낳은 달걀은 일반 달걀의 10배 가격에 팔린다. 덕분에 홍씨는 작년 작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린 농가를 뽑는 여주시 강소농 농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알고 보니 홍씨는 도시에서 수권의 책을 내며 활약한 시인. 그런 그가 10년 전 귀촌한 이유는 뭘까. 오후 8시20분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