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소담 “동성애까지 생각해본 적 없다”

입력 2015-06-0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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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박소담 “동성애까지 생각해본 적 없다”

경성학교 박소담

‘경성학교’ 박소담과 박보영이 동성애 코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과 박소담은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동성애를 연상케 하는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시나리오를 보고 촬영할 때에도 동성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동성애 코드보다는 사춘기에 여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소담은 “동성애까지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 어린 여자 친구들끼리 느끼는 질투처럼 10대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이 작품을 통해 박보영과 엄지원 그리고 박소담 등 여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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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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